한국EMS협회, 베트남·인도네시아에서 에너지 효율화 기술 수출상담회 성과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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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ems 댓글 0건 조회 181회 작성일 24-10-10 09:20본문
- 국내 중소기업과 현지 바이어 매칭 상담을 통한 에너지효율 제품 및 솔루션 수출지원 -
㈔한국EMS협회(회장: 박찬우/삼성전자㈜)는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베트남 호치민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에너지 효율화 기술 분야 중소기업의 시장개척을 위해 현지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협회 회원사와 유관 분야의 중소기업 10개 업체가 참여했다. 수출상담회를 위해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전략 품목에 맞춘 현지 사전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바이어 매칭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의 현지 기업과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중소기업중앙회가 전담기관으로 운영하는 ‘에너지 효율화 기술 수출컨소시엄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아세안과 대양주 등 신남방 국가로의 수출이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동남아 진출을 위해 노력은 하지만 수출 경험이 부족하고, 바이어 발굴이 쉽지 않아 개별적으로 해외 진출이 어려운 우수 중소기업을 선발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의 주요 사업자 및 바이어를 매칭 및 초청 상담하여 중소기업의 동남아시아 판로개척을 돕는 것이 목표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아세안 국가는 선진국의 탄소중립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강력한 에너지 전환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한국 정부와 에너지·자원 협력, 산업기술 협력, 자유무역협정 등을 바탕으로 경제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는 수출 전략 지역이다.
베트남은 2015년 체결된 자유무역협정 이후 교역이 활발하며, 최근에는 신재생에너지와 디지털 전환 협력이 확대되고 있다. 2023년 '녹색 성장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및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2023년 발효된 한-인도네시아 CEPA를 통해 교역과 투자가 확대되었으며, 에너지 전환과 전기차 생태계 구축 등에서 협력을 심화하고 있다. 양국은 탄소 저감 및 에너지 효율화 기술 공동 개발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이처럼 한국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간의 협력은 자유무역협정과 탄소중립 목표를 기반으로 에너지 및 산업기술 협력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으며, 이는 한국 기업들이 교역을 다변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충하는 데 중요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EMS협회는 매년 수출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진출 희망 지역을 조사하여, 현지 시장 동향과 판로개척 전략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우리나라 참여기업은 현지 바이어와 제품구매 및 사업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으며, 이번 상담회의 주요 성과로, ㈜잇츠솔루션, ㈜주빅스, ㈜에코센스는 현지 유통사 및 컨설팅 기업 등과 수출계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고, 상담회를 통해 발생한 바이어 상담액은 총 1,200만 달러에 달한다. 이러한 성과는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크게 높이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병훈 한국EMS협회 사무총장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는 신아세안 국가의 중심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높은 경제성장에 따른 에너지 수요 증가에 맞춰 전력 산업, 에너지효율, 에너지자원, 재생에너지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이 강화되고 있고, 협회 차원에서도 에너지 관련 중소기업들이 해당 시장에 진출하고 수출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수출상담회를 지속적으로 확대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소기업의 수출 지원과 기술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예산 확대 지원, 중소기업을 이해하는 지속가능한 전문 협·단체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인사이트에너지뉴스 : EMS協, 베트남·인도네시아 수출상담회 개최
이투뉴스 : 베트남·인도네시아에 에너지효율화 기술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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