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MS협회, 한국형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국제 표준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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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ems 댓글 0건 조회 378회 작성일 24-06-26 11:09본문
한국EMS협회, 한국형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국제 표준 제정
- 세계 최초의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 개념과 참조모델, ITU T SG5 제정-
㈔한국EMS협회(회장 박찬우)가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actory Energy Management System, 이하 ‘FEMS’) 국제 표준 제정 성과를 발표하였다. 협회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보급형 표준 플랫폼 개발 및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2020년부터 FEMS 국내외 표준 개발을 추진했다. 특히, 국제 표준 제정을 위하여 2021년 국제전기통신연합 표준화스터디그룹5(ITU-T SG5, 환경 및 기후변화)에 FEMS 표준화 아이템을 제안한 후, 3년간의 표준문서 작성을 진행해왔다. 작성된 표준(안)은 금번 ITU-T SG5 국제 회의(폴란드 브로츠와프, 6/17~6/21)에 최종 승인을 제안하였고, 회원국의 특별한 이견 없이 승인되었다.
금번에 승인된 표준명은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 참조모델(Reference model of a Factory Energy Management System)’으로 FEMS의 개념과 기능요소들을 포함하고 있으며, △(사)한국EMS협회, △성결대학교, △전자통신연구원, △전자기술연구원의 주도로 개발되었다. 또한 한국 ITU연구위원회가 표준 제정을 지원하였다.
FEMS는 국내 산업분야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수요관리를 위한 핵심 기술로써, 산업분야에 확산이 빠르게 진행중이다. 하지만 FEMS에 대하여 구체적인 표준이 없어서 업체마다 설치와 운영에 다양한 이견들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추진된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보급형 플랫폼 개발 및 실증’사업의 연구개발 성과물을 기반으로 한 한국형 FEMS 표준 플랫폼을 국제 표준으로 제정함으로써, 국제사회 확산을 위한 방점을 찍는 연구성과로 평가된다.
이번 표준을 통하여 국내 산업계에서도 그동안 구체적인 지침 부재에 따른 혼선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나아가 체계적인 FEMS 구축 및 운영을 통한 산업분야 온실가스 감축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국제표준을 준비한 (사)한국EMS협회 박병훈 사무총장은 “국내 공장의 에너지효율 및 수요관리 향상을 위하여 추진된 FEMS 연구개발 사업이 금년 12월에 종료되는데, 의미있는 성과와 함께 마무리될 수 있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히며, 이번 국제 표준 제정을 시작으로 국가 표준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여러 협력 기관들과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에서도 이번 표준 제정의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에 FEMS 도입이 더욱더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수립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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